spiccuo

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
살고 싶은 동네에 방한칸 있고
하고 있는 일은 돈도 적고 취급도 나쁘지만
그래도 좋아할 수 있을만한 일이다

퇴근하면 그림이나 글을 쓰며 부업을 하고
남은 시간에는 운동을 하고 자격증 공부를 한다

돈을 늘 아끼고 한달동안 돈때문에 조마조마할때도 있다
예쁘게 입지도 못하고 그냥 못나게 입지 말자만 생각하고
생필품도 돈 아껴서 사는 상황인데

그래도 그래도 지금이 좋다
나중에 내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
흐름이 점점 좋아진다고 느낀다

입에서는 서투른 말만해도
좋은 말이 나온다